카카오뱅크 5일만에 계좌 100만개 돌파…체크카드 '67만명'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가 영업 시작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 개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설된 계좌 수가 31일 오후 1시 기준 1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101만 계좌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수신액)은 3천44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여신)은 3천230억원(대출 실행 기준)으로 집계됐다.

계좌를 만든 고객 가운데 67만명이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 3개월 이상 먼저 진출한 케이뱅크의 개설 계좌 수는 31일 기준 50만개 중반이며 이 은행의 수신액은 6천900억원, 여신액 6천300억이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는 일단 고객 수로는 단숨에 케이뱅크를 넘어섰다.

예·적금과 대출 규모도 곧 케이뱅크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카카오뱅크는 소비자 상대 영업 분야에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은 시장을 지키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소비자금융만 취급하기 때문에 기업 금융 분야에서는 일단 시중은행과 경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요 신용카드 회사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실적 증가에 관해 "아주 빠르다"고 반응했다.

 

카카오뱅크의 인기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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